나름의정보

[드라마] '너를닮은사람' 원작, 줄거리, 출연배우는?

_제이온 2021. 10. 14. 17:22
반응형

10월 13일 시작한 JTBC의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이 핫하네요~

배우 고현정님의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종영한 슬기로운의사생활의 배우 신현빈님과 함께라서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2화를 시작하는 만큼 드라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원작

'너를 닮은 사람'의 원작은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정소현작가의 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가 부러웠다. 네가 가진 모든 것들, 네가 가지지 못한 것들. 어느 하나 부럽지 않은 것이 없었다.'

미묘하고도 불운한 근원을 찾아서

'나'는 가난에 허덕이던 유년기를 거쳐 자신이 절실히 바라던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 남편 집안의 든든한 재력을 기반으로 한 교외의 고즈넉한 전원주택, 물심양면 자신을 지원해주는 무던한 남편,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준 두 아이, 인정받는 유학파 화가라는 직업까지. 그러나 어느 날 잊고 있던 기억이 '나'를 찾아온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벌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은 드라마라고 소개한다. 드라마의 작가 유보라는 원작 소설과는 다른 결의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인물관계도

출연진

정희주 (고현정)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 태림병원/학교법인 일가의 며느리

희주에게 가장 좋은 시절은 늘, 바로 지금이다. 희주는 지금 놓치기 쉬운 행복을 그리는 화가이다언뜻 서툴러 보이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인물과 일상을 그린다그녀의 작품에 위로를 느낀 팬들이 늘면서 에세이까지 출판한 인기 작가과거의 것들과 결별할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왔다고, 희주는 생각한다. 가난했던 청춘은 끔찍했다그러기에 젊음이 부럽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다간호조무사로 일하던 태림병원에서 현성을 만났다결혼 후 행복하고 여유있는 삶이 시작됐지만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시간은 무의미하게 흘러갔다그러다 가난마저도 빛나는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드는  '여자'를 만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공식홈페이지 발췌-

 

구해원 (신현빈)

태림여중 기간제 미술교사

보풀이 잔뜩 인 낡은 녹색 코트를 세 계절 내내 입는 여자희주 딸아이의 중학교 기간제 미술교사로 별명은 미미(미친 미술 교사)’해원의 과거는 가난했지만 불행하지 않았다어디서나 당당했고 품이 넓은 사람이었다하지만 희주와의 만남은 큰 생채기를 남겼다치열함 조차 빛났던 젊음은 빛을 잃었고해원은 작가의 길 대신 계약직 미술교사로 전전한다. 대충. 먹고 대충 자다 보니 몸도 망가져갔다수업을 하면 쉬이 지쳐 이제는 미술에 대한 관심도 잃어버렸다. 그런데….그런데그런 해원의 눈길을 잡아끄는 그림이 있었다해원은 그 그림에서 예상치 못한 이름을 발견한다. 정희주..정희주희주의 이름을 되뇌는 순간해원은 오래전 느꼈던 날카로운 통증을 또다시 느낀다었다고 생각한 것은 해원의 오만이었다시간이 갈수록 곪아 터지는 상처도 있다.                      -공식홈페이지 발췌-

 

서우재 김재영

해원의 미대 선배. 조각가

천재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조소과에 진학했지만 재능보다는 외모가 이슈였다늘 무언가 결핍되어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여학생들이 많이 따랐다자유로운 영혼은 행색일 뿐, 극도로 외로운 사람. 아버지와. 같은 재능이 없어 늘 불안하고 그 불안을 숨기려 더 거칠게 행동했고상의 불행을 저 혼자 짊어진 것처럼 음울한 기운을 풍겼다. 낡고 더럽고 아픈 것들을 어루만지는 해원의 그림을 우재는 사랑했다

-공식홈페이지 발췌-

 

안현성 최원영

희주의 남편. 태림학원 법인의 대표이사

태림여중에 이어 곧 예고로 전환될 태림여고가 소속된 태림학원 법인의 대표이사. 온화한. 성품, 누구에게나 상냥한 말투의 좋은 사람이다집안의 후광으로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었기에 현재에 만족하려고 노력한다지금의 자리 역시 현성의 능력이 아닌 집안의 후광으로 어머니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욕심을 내고 제 손으로 성취한 것이 희주와의 결혼이었다. 쓸데없는. 분노나 체념 대신 지금을 버텨내는 희주의 강인함이 좋았다. 항상.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희주를 보며 현성도 함께 성장했다. 물론. 그들에게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겪어내고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현성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가정. 그러니. 현성은 이 가정을 어떻게든 지켜낼 생각이다.              -공식홈페이지 발췌-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라고 하지만,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송두리째 달라지는 것 또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이. 드라마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입니다그로 인해 벌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 그리고 복수이 드라마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다만복수가 끝난 후에도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자 합니다. 남겨진. 생의 목표와도 같았던 복수가 끝난 후의 허탈함에 대해. 상대를. 무너트렸다 한들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허망함을 알기에 용서라는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용서란, 복수의 대상에게도 이제는 괜찮다는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복수는 끝내 용서하지 않는 것. 용서받을. 기회를 주지 않고 과거의 기억을 끝없이 상기시키는 것. 나만큼. 너도 아프길, 나와 함께 지옥에서 살아가길. 이. 지난한 복수의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전복되기도 합니다.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없는, 서로에게 받은 상처와 고통을 경쟁하며 모두가 불행해지는 비통한 결말. 지옥. 같은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의. 성나고 쓸쓸한 마음을 무엇으로 보듬을 수 있을까. 삶을. 재건하는 방법은 결국 상대를 향한 집착이 아닌, 나를 되찾는 것. 아직. 남아있는, 사랑해야 할 아름다운 것들에 눈을 돌리는 것. 이미. 생긴 상처는 없앨 수 없고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빌어먹을 이 세상을, 보란 듯이 끈질기게 살아내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에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너를 닮은 사람 원작 소설, 출연진,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고현정님의 명품 연기와 슬의생의 신현빈의 연기 변신이 기대됩니다.!

오늘 밤 10시 30분에 2화를 기대해 보자고요~ ^0^

728x90